생활의 팁 / / 2022. 10. 10.

침수차 구별법 10가지 완벽 정리 (이것만 보면 끝)

침수차 구별법을 검색하는 분들은 중고차 구매를 염두하고 계신 분들일 겁니다. 얼마 전 태풍으로 인한 물난리로 전국적으로 많은 침수차가 발생했으며, 아무리 국가적으로 침수차량 판매를 단속한다고 한들 어느 순간 중고차 시장에 모습을 둔갑하고 자리 잡고 있는 게 침수차입니다.  침수차 구별법을 알지 못한다면 중고차는 살 생각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고차 구매에 있어 침수차 구별법은 꼭 알아두시고 구입하시길 권장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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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전벨트에 묻은 이물질을 확인하라

차가 침수되면 안전벨트 깊숙이 흙과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게 됩니다. 때문에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서 확인했을때 흙이 묻어 있으면 침수차량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이러한 구별법이 널리 퍼지면서 중고차 업계에서도 침수차를 정상차로 둔갑시켜 출고할 때 안전벨트를 교체해 출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동차 앞자리는 비교적 안전벨트 교체가 쉬우나 뒷자리는 까다로워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으니 중고차 구매 시 뒷좌석 안전벨트는 필히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  차량 내부에 습기로 인한 냄새가 있는지 맡아보라

차량 내부 전체의 부품을 교체하지 않는 한, 침수된 이력이 있는 차들은 장시간 물에 잠기면서 습기와 이물질로 인한 냄새가 베이게 됩니다. 중고차 구매 시 차 내부의 냄새를 꼼꼼히 맡아보며 특히 운전대, 바닥 시트, 의자 사이에 공간에서 혹시 모를 꿉꿉한 냄새가 나진 않는지, 이를 덮기 위해 판매자 측에서 인위적으로 방향제로 냄새를 덮진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3. 차량의 고무패킹도 살펴보자

차량이 침수되면 차 전체에 어떻게든 흔적을 남깁니다. 차량의 고무패킹도 겉만 닦아놓으면 아무 이상이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침수가 일어나면 고무 패킹 사이사이로 흙과 이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 부분을 걷어내 보면 침수차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과도하게 부품 교체가 일어나 있진 않는지 확인하라

연식이 오래된 차라면 이전 차주의 차량 사용 정도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부품 교체가 있을 수 있겠으나, 비교적 연식이 짧음에도 차량 내부에 과도하게 부품 교체가 일어났다면 앞에 서술한 침수시 발생되는 안전벨트, 고무패킹, 습기 등의  문제를 속이기 위해서 교체된 거라 의심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5. 놓치기 쉬운 사이드 미러도 살펴보자

보통 침수차 구분을 위해서는 차량 내부만 살펴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이드 미러 내부에도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 부분 안쪽에도 이물질이 있진 않은지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6. 본넷트의 퓨즈박스 교체 여부를 보자

퓨즈박스는 자동차의 전기를 관할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침수가 일어났다면 반드시 교체가 됩니다. 보닛을 열어서 퓨즈박스 주변의 나사가 최근에 교체됐거나 주변부에 이물질이 남아있진 않은지 살펴보세요.

 

7. 경차와 같은 저렴한 비용의 차라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낮다

침수차를 소비자에게 팔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과정이 필요합니다. 세척비, 시트 교체비 등 말이죠. 이때 들어가는 비용과 수고가 꽤나 크기 때문에 만일 여러분이 고려하고 있는 중고차가 경차 정도의 수준이라면 굳이 침수차를 보통의 차로 둔갑하는 수고로움을 들여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크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다른 차종에 비해 침수차 가능성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침수차 구별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상황에 따라 중고차를 구매해야 하시는 경우가 있으실 텐데요, 이때 침수차로 인해서 괜스레 소비자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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