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 / 2021. 7. 18.

콰이어트 플레이스2 넷플릭스 줄거리 결말 포함

2018년도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개봉하고 존 크래신스키라는 신예 감독의 센스 있는 연출과 줄거리로 제작비의 몇십 배나 되는 수입을 거둬들였는데요. 이에 이번에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개봉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 줄거리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전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이어가며 시작합니다. 여전히 소리에 반응해 인간을 사냥하는 외계 생명체가 도처에 즐비하고, 남겨진 가족들은 이 위험 속에서 새로운 도피처를 찾아 여정을 떠납니다.

 

전작에서 아버지가 죽으면서 그동안 가족의 정신적 지주를 담당하던 한 축이 무너집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래건과 마커스의 갈등도 심화되죠. 하지만 갈등을 겪으며 래건과 마커스는 보호를 받는 아이에서 벗어나 외계 생명체의 위협 속에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 편에서는 새로운 인물인 킬리언 머피라는 할리우드의 대배우가 등장하며 자칫 극 흐름을 킬리언의 영웅 서사로 풀어나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요. 래건과 함께 여정을 떠나며 래건의 성장을 믿고 지지하는 조력자로서의 모습을 훌륭하게 보여주었습니다. 

 

1편에서는 영화 속 공간이 집에만 한정돼 있었다면, 이번 2편에서는 새로운 도피처로 떠나는 여정과 또 다른 생존자들의 근거지까지 확장된 공간을 다룹니다.

 

전작 결말부에서 알게 된 외계 생명체의 약점인 래건의 보청기, 즉 고주파 소리를 활용해 수동적으로 외계 생명체에서 도망치던 과거와는 다르게 좀 더 적극적으로 대항하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결말 스포

 

이번 2편에서는 또 다른 생존자들의 근거지가 등장합니다. 이곳에 생존자들이 다른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섬에 있는 방송국을 통해 라디오를 통해 섬의 위치를 암시하는 음악을 송출하는데요. 이에 래건은 자신의 보청기 소리를 방송국을 통해 송출해 외계 생명체들을 제거해야겠다는 계획을 갖고 가족들 몰래 도피처를 떠나 섬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곳은 바깥세상과 다르게 자유롭게 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이었는데요. 작은 소리에도 아주 민감하게 반응해 사냥하는 외계 생명체에도 무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외계 생명체들이 수영을 못하기 때문이었어요. 섬은 바다에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에 공격으로부터 안전했던 거죠.

 

그런데 래건이 섬에 도착해 얼마 지나지 않아, 그사이 지구에 살며 지능이 발달한 외계 생명체들이 래건이 배를 타고 섬에 왔던 것처럼 다른 배를 이용해 섬에 잠입하게 되고 평화로웠던 섬은 쑥대밭이 됩니다.

 

이에 래건은 급하게 킬리언과 방송국으로 향했고, 그녀의 계획대로 방송국을 통해 보청기의 고추파 소리를 송출해 내는 데 성공하고 때마침 외계 생명체에 죽을 위기에 처해있던 마커스와 엄마는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영화는 이렇게 끝나지만 

 

1편 결말= 래건의 보청기의 고주파 소리가 외계 생명체의 약점이라는 걸 알아냄

2편 결말= 방송국을 통해 이 고주파 소리를 송출하는 데 성공함

 

=> 3편 암시

 

라는 자연스러운 속편 암시로 이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2편 역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흥행을 낸 영화인 만큼, 3편 역시 조만간 제작에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넷플릭스에는 언제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아직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인 만큼 아직 넷플릭스와 같은 OTT에는 들어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1이 대표적인 OTT 3대장인 넷플릭스, 왓챠, 웨이보 모두 들어와 있지 않은 걸로 보아 이번 콰이어트 플레이스2 역시 OTT에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워낙 한국에서도 흥행한 영화이고 넷플릭스에 들어가 있는 기존 영화들과의 흥미적 유사성 등을 고려해 볼 때, 추후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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