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팁 / / 2021. 5. 3.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출시!! 간단하게 검사 가능

식품의약안전처가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환절기 감기와 겹쳐서 발열이나 기침 등으로 혹시 내가 코로나는 아닌지 걱정되었던 분들은 앞으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 간편하게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썸네일

<목차>

  1.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구매처
  2. 가격
  3. 정확도
  4. 검사방법
  5. 검사 후 키트 폐기하는 법

1.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구매처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는 5월 3일부터 약국과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이번에 승인받은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는 두 가지로, 휴마시스의 <Humasis COVID-19 Ag Test>와 SD바이오센서의 <COVID-19 Ag Home Test>입니다.

 

2. 가격

검진 2회분 기준으로 16,000원입니다.

 

3. 정확도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는 이미 유럽 가정에서 자가검사 용도로 사용이 되고 있을 정도로, 해외에서는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검사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만, 말 그대로 집에서 판별 여부를 간단하게 알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인 만큼, 아직은 병원에서 진행하는 PCR 검사를 대체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가정에서 급하게 검진이 필요한 경우나, 콜센터나 요양병원같이 코로나 위험 근무지로 매주 검진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정확한 검진은 병원이나 선별 진료소의 PCR 검사를 통해 받는 게 더 확실합니다.

 

4. 검사방법

 

(구성품: 검사 키트, 검체 추출 튜브, 필터 캡, 면봉, 플라스틱 랙, 폐기물 봉투)

 

1) 검사 전 손을 깨끗하게 닦는다.

 

2) 검체 추출 튜브를 흔들어 추출액이 아래로 모이게 한 후, 추출액 튜브를 플라스틱 랙에 꽂는다.

 

3) 면봉이 손에 닿지 않게 조심스럽게 개봉한 다음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힌 뒤 면봉 끝이 코안 쪽 비인두에 닿도록 면봉을 밀어 넣는다.

 

4) 비인두에 닿은 면봉을 동그란 원을 그리듯 3~4회 돌려주며 면봉에 콧물을 묻힌다.

 

5) 면봉을 코에서 뺀 후 면봉의 솜 부분이 추출액 튜브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넣은 후, 위아래로 10회 이상 잘 저어서 콧물을 풀어준다

 

6) 추출액 튜브 내의 멸균 면봉을 용액 위로 살짝 들고 튜뷰의 양옆을 부드럽게 눌러서 면봉에 묻은 검체를 짜내면서 제거한다.

 

7) 동봉된 필터 캡을 추출액 상단에 힘을 주어 잘 끼워 넣은 다음, 알루미늄 봉투에 있는 테스트기를 꺼내어 평평한 곳에 올려둔다.

 

8) 준비된 추출액 튜브를 부드럽게 눌러서 테스트 검체 투입구에 3방울 떨어뜨린다.

 

9) 10~15분 후 결과가 나오는데, 임신테스트기와 비슷한 결과 방식으로 두줄이면 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5. 검사 후 키트 폐기하는 법

 

검사에 이용된 키트는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함부로 쓰레기통에 버리면 안됩니다. 이때 검사 결과에 따라 버리는 방법이 다른데요.

 

- 검사 결과가 한 줄인 경우 (음성)

: 자가 진단 키트 안에 들어있는 폐기물 봉투에 검사에 이용한 모든 테스트기를 모아 담은 후, 밀봉해서 버리면 됩니다.

 

- 검사 결과가 두줄인 경우 (양성) 

: 코로나 19 격리 의료 폐기물로 처리되기 때문에, 밀봉한 폐기물은 선별 진료소와 같은 검사기관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번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가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으나,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할 경우 결과 통보까지 하루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스스로 검체를 채취해 15분이면 코로나 감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한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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