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코로나 증상 순서 발열 기침 (혹시 나도 코로나?)

코로나 확산이 1년이 넘어가며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코로나에 대한 여러 유언비어가 여전히 많이 떠돌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환절기와 겹쳐서 감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혹시 나도 코로나는 아닌가 하는 불안함이 있으실 텐데요.

감기와 구별되는 코로나의 증상과 발현 순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코로나가 의심될 경우에는 주변 보건소나 코로나 지정 병원을 통해 검사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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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감기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발열부터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감기의 경우에는 가벼운 목기침이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코로나는 이론상 초기 단계부터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체 환자의 20%에게서만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37.5도 이하의 가벼운 열만 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초기 발열은 감기와 구별되는 코로나의 특징이긴 하나, 발열만으로 코로나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코로나는 가래 없는 마른기침이 동반됩니다. 만약 가래가 있으면 부비동염이나 기관지염 같은 다른 감기 질환을 더 의심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코로나는 그 증상의 순서는 다를지언정, 대부분은 감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다만 코로나의 경우는 근육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 점이 특이점입니다.

실제로 몸 전체적으로 근육통을 느껴 다른 통증보다 근육통으로 인한 고통이 더 심했다고 말한 확진자도 있었는데요, 심하면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병뚜껑 조차도 따지 못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증상 발현과정 중 구토도 있습니다. 마치 임산부가 입덧하듯이 음식 냄새를 맡으면 구토 증세가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음식뿐만 아니라 향 있는 커피, 향수 등에 대해서도 예민해진다고 합니다.

보통의 경우 장염이 아니라면 설사 증상은 며칠 이내로 멎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장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틀 이상 설사가 지속되며 위의 발열이나 기침,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고 있다면 코로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 환자 중 50% 이상이 냄새를 못 맡는 증상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 역시 축농증이나 코감기의 경우와 혼동할 수 있는 점은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보통 후각이 미각에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 때문인지 코로나 증상 중 후각 소실과 병행해 미각 소실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 코로나 증상들이 순서대로 발현되었다 의심될 경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및 정확한 검사와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회사나 학교에 증상에 대해 알리고 집에 머무릅니다.

-코로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 주변 선별 진료소나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습니다.

-이때 최대한 자차나 도보를 이용하여, 검진 후 사람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은 방문하지 않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올 동안은 집에 머무르며, 가족들과 접촉을 피하며

-수건이나 식기류와 같은 개인물품은 소독하여 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코로나 증상이 있음을 인지했음에도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출근과 등교를 했을 경우 주변 사람들마저 코로나의 위험에 놓이게 할 뿐만 아니라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와 같은 검진 도구도 나왔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통해 안전 확인 후 일상생활에 복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