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팁 / / 2021. 5. 7.

디즈니 플러스 한국 출시일? 기다리다 목빠지겠다

작년 왓챠와 넷플릭스를 이을 대항마 디즈니 플러스의 등장에 많은 OTT 이용자분들이 술렁였습니다.

 

반응도 각각 달라는데, 디즈니 플러스의 출시로 기존 왓챠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었던 마블이나 픽사 콘텐츠가 빠지면서 콘텐츠가 너무 분산되는 거 아니냐는 불만도 있었습니다. 반면, 디즈니 덕후들은 오히려 마블, 픽사, 스타워즈, 심슨 등 디즈니만의 콘텐츠를 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만족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왓챠와 넷플릭스에 있는 마블이나 픽사 콘텐츠만으로도 충분했기 때문에, 이런 식의 OTT분화는 달갑지 않았습니다)

 

하여튼 이렇게 디즈니 플러스의 출시가 공식화되면서, 작년에 웬만한 디즈니 작품들은 왓챠와 넷플릭스에서 빠졌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저 또한 디즈니 플러스를 기다리는 입장이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늦어지는 한국 출시에, 이렇게 인터넷이 일정을 검색하며 목빠지게 기다리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목차>

  • 디즈니 플러스 한국 출시일
  • 가격
  • 디즈니 플러스에는 아동용 콘텐츠밖에 없나?
  • 급한 대로 우회 시청

 

 

 

썸네일

 

► 디즈니 플러스 한국 출시일

 

OTT 시장에서 큰 파이를 차지하는 한국인 만큼 발 빠르게 출시해줄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작년 미국과 캐나다, 네덜란드 출시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지난번 발표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한국 출시를 진행하겠다는 언급도 있었으나, 5월 6일이 지나가는 시점에서도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많은 분이 추측하기로는 6월에는 출시되지 않겠냐 하시는데, 지금까지 디즈니 플러스의 행보를 보면 그마저도 확실하게 단정할 수 없는 애매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 가격

 

현재 북미에서 책정된 가격은 월 7.99달러, 연 79.9달러입니다. 한화로 월 8,900원, 연 89,000원 정도 되는 가격으로, 왓챠나 넷플릭스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정책인 것 같습니다. 다만 디즈니 플러스 초창기에는 북미에서 월 6.99달러, 연 69.9달러로, 해당 가격에서 현재 1달러씩 오른 걸 고려할 때, 왓챠나 넷플릭스가 그래 왔듯 디즈니 플러스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좀 더 상향된 가격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겠습니다.

 

 

▶︎ 디즈니 플러스에는 아동용 콘텐츠밖에 없나?

 

디즈니 하면 생각나는 영화들이 미키마우스, 슈렉, 미니언즈와 같은 아동용 콘텐츠인데요. 디즈니 단독 프로 출범을 꾀한 만큼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ABC, 내셔널 그래픽, ESPN 뿐만 아니라, 로컬 콘텐츠 제작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한국의 로컬 콘텐츠로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으로 프로듀스 101 출신의 강다니엘이 주연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인용 콘텐츠는 잠금 설정 기능으로, 아이들과 함께 계정을 공유하는 부모님의 경우 계정 분리 및 잠금을 할 수 있습니다.

 

 

▶︎ 급한 대로 우회 시청

 

한국 출시가 계속 늦어지는 상황에서 급한 대로 우회해서라도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영상 시청이기 때문에 빠른 속도를 위해서 유료 VPN을 사용하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게다가, VPN 우회로 해외 디즈니 플러스에 접속한다고 하더라도 한국 카드로 결제를 바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이 또한 구글 플레이 스토어로 경유해서 결제를 해야 합니다.

 

그 때문에 당장 디즈니 플러스를 시청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출시만을 손가락 빨면서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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