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그립톡 붙이는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 (떼는법도 알려드림)

그립톡을 사면 도대체 스마트폰의 어느 위치에 붙이는 게 좋을지 고민스럽습니다. 딱히 정해진 위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핸드폰 기종에 따라, 개인별로 스마트폰을 잡는 습관에 따라 그립톡이 편하다 느껴지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과연 그립톡을 어디에 붙여야 스마트폰을 편안하게 사용하기 좋을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당신은 오른손잡이인가요, 왼손잡이인가요?

대부분 그립톡을 스마트폰의 정중앙에 붙어야 한다 생각하곤 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손의 위치에 좀 더 치우치게 붙여주는 게 그립톡을 잡기 훨씬 편할 거예요. 여러분이 주로 쓰는 손을 기준으로 정중앙에서 1cm 정도 치우치게 붙여주세요.

 

2.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가리지 않도록 조심!

최근에는 후면에 렌즈가 여러 개 부착된 스마트폰도 많이 나오면서, 스마트폰 후면에서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도 넓어졌는데요. 그립톡 모양에따라, 그립톡이 너무 큰 경우에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가려버려서 낭패를 볼 수 있어요. 그립톡을 붙일 때 신경 써서 붙여주지 않았다가는 사진을 찍을 때 예상치 못하게 그립톡이 화면에 등장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붙여주세요.

 

3. 자판을 많이 치는 경우에는 스마트폰 하단에 그립톡을 붙이세요.

자판을 칠 때 자판기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고려해본다면, 자판을 많이 치는 경우에 그립톡을 좀 더 하단에 붙여주는 게 타자 치기 편안하겠죠? 개인적인 경험으로, 제가 처음 그립톡을 샀을 때 무턱대고 스마트폰 가운데 위치에 그립톡을 붙였다가 나중에 자판 치기가 불편함을 겪었던 적이 있었답니다. 물론 잘못 붙인 그립톡을 떼어내고 다시 붙이는 방법도 있지만, 그립톡을 여러 번 붙였다 떼기를 반복하면 접착력이 약해집니다. 이왕이면 처음 붙일 때 위치를 잘 선정해서 한 번에 붙이기를 추천해 드려요.  

 

(+) 그립톡 떼는 법 

간혹 그립톡은 접착력때문에 한 번 붙이면 케이스에 자국이 남기 때문에, 그립톡 교환을 위해서는 케이스까지 같이 교체해야 한다는 글들이 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을 순서대로 따라 하시면, 그립톡을 깔끔하게 떼실 수 있을 거예요.

 

• 1) 스마트폰과 케이스를 분리한다.
• 2) 그립톡이 붙여진 부분에 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을 가해 접착제를 녹인다.
• 3) 접착제가 어느 정도 녹으면 그립톡을 떼어내고, 남아있는 접착제는 물티슈로 닦아준다.
• 4) 새로운 그립톡을 붙여준다. 

 

이상으로 스마트폰에 그립톡을 붙이는 위치와 떼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립톡을 활용해 스마트폰 이용하는데 좀 더 편리함을 느끼시길 바랍니다.